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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전 가축화된 동물은 다양한 환경조건과 문화에 적응하고, 선발되어 사육되면서 다양한 품종으로 발달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00여 년 동안 산업화에 적합한 형질을 갖고 있는 소수의 품종만으로 사육이 집중되면서 많은 품종이 이미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1992년 지구상의 생물종을 보호하기 위한 생물다양성협약이 채택되었고 세계 각국의 유전자원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으며 품종이 갖고 있는 다양성의 가치에 주목하여 재래품종이나 희소품종 보존이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동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각국의 동물유전자원 보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등 관련 국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는 동물유전자원관리요령(농촌진흥청 훈령 제749, ‘07.7.9)에 근거하여 동물유전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내 재래 가축의 보존·증식과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종에 대한 멸실 방지 등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재래(희소)가축 유전자원관리 D/B 구축 및 유전자은행을 운영하고, 현재 재래칡소 100여 두, 재래닭 1,300여수를 보존하고 있으며 우량정액 공급, 수정란 이식 사업을 통해 도내 칡소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혈통 확립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자원관리 DB구축 흐름도
유전자원관리 D/B구축 흐름도
재래칡소 재래닭

최근 업데이트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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