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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의 기본원칙
- 병원체의 제거
- 방역에서는 병소와 병원체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특히 보균동물이 감염원으로 작용하는 전염병에서는 그 처리가 더욱 중요하고도 어렵다. 환축 또는 보균동물로부터 나온 병원체가 감염원으로 작용한다.
- 오염된 지역이 한정된 경우에는 토양소독이 가능하나 넓은 지역의 토양소독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폐사체 오염물은 완전히 소각처리 하는 것이 병원체의 분산을 방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 감염경로의 차단
- 병원체와 감수성 동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법으로서 병원체와 숙주가 아무리 많이 존재하더라도 양자간의 접촉을 차단 할 때에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 직접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는 전염병을 방지하려면 접촉을 막아야 하며, 간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는 전염병에 대해서는 교통을 차단하거나 축사, 환축, 분비물 그리고 배설물 등을 소독하여 전파경로를 차단한다.
- 감수성 동물에 대한 대책
- 숙주의 저항력을 증가시켜서 병원체의 침입을 받더라도 발병되지 않도록 저항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서 자연감염 또는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 집단면역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질병에 대하여 한계밀도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반드시 동물 전부에게 면역을 부여할 필요는 없다.
방역대책
- 차단방역
- 방역은 질병 발병원인이 되는 모든 요인제거와 병원체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체가 축산농가에 들어오지 못하게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장 먼저 수행되어야 한다.
- 차단방역은 외부에서 구입하는 가축의 질병감염 유무확인과 단지 및 농장입구의 철저한 소독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백신접종
- 주요 전염병에 대한 백신은 대부분 개발되어 국내에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면 전염병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문제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데 있다. 주요 전염병의 백신을 철저히 예방접종하는 것이 질병방역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
- 농장 소독
- 농장입구에 소독조를 설치하고 미설치시는 인근 지역 전염병 발생시 소독용 부직포를 설치하여 항상 소독액 또는 생석회 등을 살포하여 차량 및 방문자 등이 농장 출입 시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야 한다.
- 농장 내외부에는 인근지역 전염병 발생시 1일 1~2 회 이상 소독을 하며, 인근지역 질병 발생이 없을 경우는 정기적인 소독 프로그램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 전염병 발생 공개
- 요즈음 많은 두수가 밀집 사육되기 때문에 전혀 예기치 못한 전염병이 발생되고 여러 가지 전염병이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축주들이 자기농장의 전염병 발생사실을 숨기고 정확한 정밀진단을 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날로 불어날 것이다. 자기만 피해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 양돈장도 함께 피해를 보게 된다.
최근 업데이트 2023-01-03